해외여행가면 묘한기분드는거

나는 여행으로 왔지만 내가 보는 가게직원들이나 같은 버스탄 옆사람은 그게 일상생활이라고 생각하면 기분묘해....

그 사람들은 평소처럼 일하고 집가서 밥먹고 쉬고그럴거라고 생각하면 신기하달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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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ㅁ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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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슨느낌인지 알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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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ㅈ 길가다가 보이는 평범한 집들 보면 저 안에서도 가족끼리 밥먹고 티비보고 그러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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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난 걍 국내 다른 지역만 가도 그래 ㅋㅋㅋㅋ 부산 강릉 이런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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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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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ㄷ뭔느낌인지 알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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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만 그 생각하는줄 ㅎㅎ ㅠ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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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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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npc같은데 다들 삶이있다는게 그래서 더 뭔가 나도 사람1이구나??? 세상은 넓구나 이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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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ㅁㅈ... 난 걍 누워있다가 어딘가에서 누구도 이러고 있겠지 하기도 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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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땅에서는 내가 외국인이라는게 자각될 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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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ㅇㅈ 내가 여행으로 온 곳이 누군가에게는 일상이라는 그런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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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 기분 너무 좋아 ㅠ 일상을 벗어난 느낌 아무 생각없이 쳇바퀴처럼 살다가 트랙에서 벗어나서 아무데나 무작정 걷는 느낌..새롭고 뇌가 살아 움직이는거같아

[익인13]

헐 나만 그런 거 아니었구나..

[익인14]

나도 제주도 가서 바다 보이는 도로 버스로 달리는데 이 사람들은 이게 일상이겠구나 싶엇음 근데 유럽 가선 걍 미친듯이 밥만 먹고 와서 아무 생각도 안 함

[글쓴이]

그래서 여행가면 카페나 공원에서 사람구경하는것도 조아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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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여긴 아마 마지막일텐데 이사람은 내일도 모레도 올거라는거 생각하면 몬가 마음이 이상하긴함ㅋㅋㅋㅋㅋㅋ

[익인17]

난 여행객 많은 곳 사는데 지나가는 여행객 볼때 그생각 듦....ㅋㅋㅋㅋㅋㅋ 저사람들은 모든게 새롭고 낯설겠지 난 그냥 집앞에 볼일 보러 나온건데 싶어서

[익인18]

어 나돜ㅋㅋㅋㅋㅋ 반대로 서울돌아다니다가 외국인들보면 '나한텐 ~~식당이 그냥 점심떼우는 곳이지만 저사람들한테는 꼭 들러야할 관광지 그런거일까' 이런 생각도해ㅋㅋㅋㅋ

[익인19]

국내에서도 평일 오전이나 낮에 돌아다니면 기분 묘하더라!!

[익인20]

인정

[익인22]

와나만 이런거 아니었네

[익인23]

마자 난 휴게소에 음식 파는 분들 보면서 특히 그생각 많이 해

[익인24]

나도 느꼈었음ㅋㅋㅋㅋㅋ다들 출근하는데 나는 캐리어 끌고 멍때리고있었음

[익인25]

관광지 근처 살아서 그런가 딱 반대의 느낌ㅋㅋㅋㅋ 창문 열면 에펠탑쪽 가는 형형색색의 외국인들 보이는데 나한텐 그냥 위치파악용 랜드마크가 설레는 낭만의 상징인 느낌은 어떤걸까 하고 생각해 때론 일상을 새롭게 보는 시각이 엄청 활력이 되는 듯

[익인26]

나는 고속도로 지나갈때 보이는 아파트들 보면 그래 나한테는 1초만에 지나가는 풍경인데 저 공간에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이상하고 왠지 슬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