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랑이라는 건
어린왕자와 장미처럼
서로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하여 서로를 소중히 하고
서로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며
서로를 위해 정성을 다하여 함께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순서가
서로 취업을 해서 자리를 잡고
그 다음에 알고지낸 사람과 연락을 주고 받다가
부모님들끼리 인사를 하고 허락을 받으면
그 다음에 우리 집은 이정도 있고
제사는 언제 지내고
차례는 언제 지내고
집은 어디로 하며
서로 모아둔 재산은 어느정도 있으며
우리집은 이정도 줄게
이런 대화를 하면서
결혼식 날짜는 너희가 정하고
결혼식장은 어디로 하고
그렇게 해라
이렇게 순서가 진행되는게 맞나요?
주변 친척들 중에서도 아직 결혼한 사람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아니면
먼저 부모님들끼리 알고 지냈으니까
그냥 지나가다가
우리 딸도 어디 취업했는데 우리 딸 어때?
이런것도 부모님들끼리 인사를 한게 맞나?
친구 부모님들끼리 얼마전에 같이 밥을 먹었다는데
우리 딸도 내년에 대학원 석사 졸업하고 취업할 것 같습니다
취업하면 결혼도 해야하는데 누구는 연애 안해?
우리 딸이 이번에 남자친구가 있는데 좀 힘들어 보이더라
어 둘이 같은 반이고 서로 알고지낸 사이니까
둘이 친하게 연락하면서 지내봐~
해서
우리 아들 어떤 아들인지 아시죠?
잘부탁드립니다
했다는데
나중에
헤어지고 취업하고 나면
둘이 결혼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