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스킨십과 바람이 쉬워지는 이유를 알것같음

20대 후반인데 주변에 진짜 윤리관이 중요한 직업인 사람들까지 직장내 바람 피고 불륜하고 여럿이랑 원나잇하고 이런 얘기 엄청 들으니까 진짜 세상 사람들 다이나믹하게 사는구나 사람과 관계 맺는게 쉽구나 볼 장 다본 중년들은 당연히 더 하겠구나 싶고..

하도 이런저런것들 듣다보니 덤덤해지고 무뎌지니까 내 전두엽까지 녹아서 멍.충해지는 느낌임

[익인1]

직장에서 그런 얘기 어떻게 들어??

[익인4]

22 직장에서 저런 얘기를 한다고?

[익인7]

생각보다 저런 말이 잘 돌지…? 당사자가 얘기하는 거 아니고 소문으로…! 누구가 누구랑 어딜 가더라. 누구가 누구랑 그렇고 그런 사이래. 누구가 누구랑 모텔가는걸 누구가 봤다더라 등등…? 자칭 소식통이라는 사람들이 저렇게 잘 떠들고 다녀. 회식하며 주워들은 이야기, 밥먹으면서 주워들은 이야기, 커피마시며 주워들은 이야기, 담배피면서 주워들은 이야기들을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녀…! 그만큼 본인이 아는게 많고, 회사 돌아가는 상황을 빠르게 알고 대처하는 나는 너네에게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라는걸 인식시켜주려는 목적으로 많이들 떠들고 다녀… 허허

[익인2]

전두엽 녹는기분 ㅇㅈ 하도 막장썰 많이 듣게되니까 둔감해짐

[익인3]

회사생활하면 더러운 인간들이 9할은 되는듯

[익인5]

아니진짜 안그럴거같은애도 그러는거보면 참....할말하앓

[익인6]

난 그래서 사람을 더 못믿게 되는것같음 실제로 데여보기도 했고ㅜ

[익인6]

겉이랑 속이 다른 애들이 넘 많아.. 잘해주고 한눈 안파는 내가 호군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