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 젤 좋은점

아빠 화낼때하나도 안무서움

툭하면 내집에서 나가라 했었는데

이젠 나돈있는데 나가지 뭐

이런마인드되니까 안떨리고 눈물도안남

아빠도 이런거 깨닫고 다른 공격으로 노선트는디 뭐... 

의식주 중에 주거환경 위협만큼 무서운게 있겠냐구

전세자금 좀만 더모아서 빠이친다

[익인1]

집으로 협박하는 거 진짜 쫌생이임
나도 옛날에 툭하면 집 문 잠구고 내쫓아서 이 바득바득 갈았는데 이젠 돈 다 날려서 빚 뿐이고 나한테 의지해서 사니까 조용해,,

[글쓴이]

진짜 매일 다짐하잖아. 나는 저렇게 짜치는 어른안될거라고.

[익인1]

나도,, 혼자가 넘 좋아서 비혼됨
가족 징글징글해 !

[글쓴이]

그리고 부모에 대한 짝사랑도 끝냈다 최근에. ㅋㅋㅋㅋ 원래 나 어릴때부터 큰소리듣고 자라서 소심하고 유리심장이라 누구라 트러블 좀만있어도 하루종일 불안하고 불편했거든? 근데 요즘엔 아빠랑 싸우고나면 생판 남이랑 싸웠을때보다도 마음이 아무렇지가 않아

[익인1]

나랑 똑같다 조금은 어른 된 거 같아 독맂한다는 게 이런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