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지낸지 꽤 된 04년생 남자애가 있는데 난00
내가 그냥 심심할때, 연락할 사람 딱히 없을때
심심풀이 같은 존재로 데리고 다녔음
근데 난 얘 썩 맘에 안들어 군대에 있는것도 맘에 안들고
J병 걸린것도 재수없어 비주얼은 봐줄만 한데
너무 철없고 남친 자리 절대 주기 싫었음 근데 고백해버리네
흐린눈 하고 잠깐 노는것도 괜찮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