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면 진짜 철 들어서 옴?

남동생 진짜 미친애새끼거든? 지금 20살이야

하 진짜 걍 맨날 떼쓰고 이거 사달라 저거 사달라 우리집 형편을 모르는건지 아님 걍 떼쓰는건지

공부도 안해서 대학도 이상한 곳 감 솔직히 4년 동안 뭐 계획이 있는지 졸업해서 뭐할건지도 모르겠음

아니 또래 애들만 봐도 정신차리고 목표 있는 남자애들 넘치던데 쟤는 왜 저러지? 아 왜 내동생이 저꼬라지인거지? 진짜 스트레스 개받고 미칠 것 같음 내가 나중에 쟤를 감당해야만 하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어 엄마아빠가 걍 완전 오냐오냐임

군대가면 좀 정신차려서 올까?ㅠㅜㅠ 나 고딩때부터 유일한 희망이었는데... 근데 가서 남들 다 돈 모아서 온다는데 흥청망청 다 써서 올까봐 그것도 걱정이다

[익인1]

ㅇㅇ우리 이모네 아들도 진짜 다 철들어서 돌아와서 대학준비도 하고 대학다님

[익인2]

사바사아닌가..

[익인3]

내 주변엔 다 철들긴 했는데 애초에 철들 애들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이면 전역하고도 정신 못 차릴걸

[익인4]

사바사임 아는 동생 그때만 정신들고 다시 돌아옴 ㅋㅋ 지가 노력을 해야지 20년산 인생 군대가 어떻게 바꿔주겠어

[익인5]

사바사지 여자는 군대 안가는대 철 안드니?

[익인6]

사바사ㅎㅎ

[익인7]

ㄴㄴ

[익인8]

사바사..... 내혈육은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