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거나 헤어지고 싶은데 무서울때 이 말 계속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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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이다

이 말이 제일 진부하긴한데 진짜 팩트임

나도 전 연애할때 헤어지기싫어서 울며불며 

장문카톡보내고 전화하고 난리났는데 

진짜 한달만 지나도 많이 괜찮아디고

 1년 지난 지금은 걍 아무생각도 안들고 애인생겼다는거 

들언ㅅ을때도 첨에만 좀 신경쓰였고 

이젠 지나가다 봐도 어 걔네다 하고 말 정도로 마음도 많이 정리됨

진짜 시간을 믿고 좀만 견뎌봐

[익인2]

고마워..한달짼데 진짜 살만해지긴 했는데 아직 마음이 뒤숭숭하다ㅜ

[글쓴이]

거기에 계속 빠져있지않으랴고 노력해봐ㅜㅜ 어느정도 추스려졌으니까 정리하기 더 수월할거야!

[익인2]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하는 중인 한데 밤엔 침대에 누워야하니까 어쩔수 없나봐..ㅠㅜ 평소에도 워낙 집-직장만 반복했어서 새로운 사람들 좀 만나고 섞여서 정신없이 살고싶은데 사람 만날 구멍이 없네..둥이는 한달쯤엔 어떻게 보냈어?

[글쓴이]

나는 원래 사람을 만나면 되게 기빨려하는 집순이라 헤어지고 나서도 주변에 잘 얘기 안했어!
객관적으로 얘기해줄 수 있는 애 1,2명한테만 말하고 걔가 연락해보고 거절당하면 끝내는게 맞다 해서 그대로 했는데 거절당해서 그 후로 지금 너처럼 산책고 많이다니고 혼자 계속 생각정리를 많이 한거같아! 나는 혼자 깊게 생각해보고 울기도 하고 일기도 쓰면서 마음정리한게 되게 도움많이 됐어! 그렇게 지내다보니까 점점 내 생활이 다시 찾아지더라 살면서 문듯문득 생각나더 걍 뭐 어쩌라고 응 너보다 더 잘난 사람만나~ 이겨낼 수 있다!!!! 이러면서 좀 미친거같지만 혼자 마음 다 잡았더

[익인2]

나두 파워 집순이에 쇼핑만 가도 기빨리는 사람인데 지금은 외로워서 그런가봐..딱히 연애를 하고싶다 이건 아닌데 그냥 어딘가 소속되고 싶은 욕구가 큰 것 같아.. 일기도 쓰고있긴 한데 깊게 생각하면 자꾸 자책하게 되어서 생각하길 꺼려하는 것도 있어🥲 나도 산책 좀 하면서 생각정리 제대로 해봐야겠다. 고마워 둥아!

[익인3]

헤어진지 한 달 이내면 힘든게 당연한 거지??

[글쓴이]

당근! 친구랑 연끊어도 힘든거처럼 제일 친한 사람과의 관계가 끊어졌는데 안힘든게 이상한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