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좀 마시고 같이 걷는데
화장실이 나올 줄 알고 좀 참았나봐 얘가
근데 우리 동네가 완전 주택가라서 공중 화장실이나 큰 빌딩이 없어ㅠ ㅠ
그래서 얘가 편의점에서 물건 사면서 화장실 물어 봤는데
여기서 사용 불가 하시고 좀 많이 걸어 가셔야 된다고 하는 거야ㅠ
그래서 어떻게든 참으면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얘가
진짜 도저히 안 되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조금 달려가더니
저쪽 구석에서 노상방뇨를 하는 거ㅠㅠㅠㅠㅠ
난 솔직히 좀 당황했는데 뒤돌고 못본척 했지..........
다 싸고 나서 얘도 진짜 엄청 민망해 하긴 했는데...
너희라면 흐린눈 할 수 있어......??
순간 말 없어졌고
진심 바지에 지릴 뻔 했다고... 어쩔 수 없었다 하는데
머리가 복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