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친구 느낌인데 인복이 없는걸까..?

주변 지인들이 고민이거나 힘들면 내 고민처럼 잘 들어줌

정작 내가 힘들면 다들 그냥 표면상으로만 고민하거나 좀 질투하거나 무시하는게 있는것같음

그래도 생일때는 축하받고 연락 여기저기 오거나 종종 나쁘지않은가? 생각들때도 있는데 모르겠다..

친구 무리 있으면 소외되는 느낌 좀 있다가 끊기거나 1:1로는 오래 유지되더라고..

[익인1]

섬세해서 사람들 감정 캐치를 잘해서 그런듯
인복이라기보다는 사람이 주위에 많은 사람들 보면 무던해야 지인들이 그 사람한테 느끼는 열등감이나 그런 거를 묻어두고 잘 지내고 지인들도 그걸 알고 편해하는 것 같더라고
반대로 나는 민감한 편이라 상대가 날 비꼬거나 은근 까내리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캐치하고 그 사람이 혐오스러워져 흐린 눈이 잘 안되고
아마 그런 것들을 상대도 느끼니까 어려워하는 거 아닐까
사람한테 기대안하면서 살아야 서로 서로 편해지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