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사는 거 너무 지겹다

이번 학기 시작부터 너무 바빠서 그런가

매일 긱사 학교 긱사 학교 긱사 학교

ㅋㅋㅋ...

추석 때도 내내 일만 해서  추석 연휴가 있었나 싶다

그냥 매일 똑같은 일상이 너무너무너무 지겹게 느껴져서 재미 없어... 까보면 순간순간 미친듯이 웃기도 하고(즐거워서) 매일 다른 일을 하면서도(처리하는 일이 다름...) 그 배경이 똑같은 게 지겹다고 해야 하나...

하다못해 긱사(학사라서 학교랑 거리가 멀어)에서 학교 가는 버스 밖 풍경도 너무 지겹고

여행다니는 거 별로 즐기는 편 아닌데 그냥 어디로 훌쩍 떠났다가 오고 싶다... 근데 수업도 들어야 하고 일도 해야 하니까 그럴 순 없고

지겨워...ㅋㅋㅋㅋㅋㅋ

[익인1]

그래도 돌아보면 그때가 젤 자유로울 때더라
여행이라두 다녀왕
너무 알바만 하는것보다 좀 놀아줘야 나중에 후회 안됨!!

[익인2]

몬지 알아 재밋는 드라마 봐바
파친코 추천이염

[익인3]

나도 그래서 친구들이랑 갑자기 바다보러 부산 감

[익인4]

몇학년이야? 나도 1-2학년까지 재미없고 지겹고 힘들었는데 3학년 되고 나서 바쁘기도 엄청 바쁜데 그 사이에서 즐거움을 찾는법(?)을 깨닫게 됐어
이런 사람도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그리고 진짜 확실히 쉴틈없이 일하고 공부하고 이러는것보단 여행의 재미도 느끼고 놀고 취미생활하고 술마시고 하는 것도 중요한거같아

[익인5]

그 미안한데 앞으로 집 일 집 일이 그냥 기본 스탠다드일텐데? 게다가 차라리 일보단 공부할때가 나을거다...ㅎ

[익인2]

학생인데도 알바보단 공부가 낫긴해..

[익인5]

당연... 직장들어가면 취미생활로 공부한다 그렇게 산뜻할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