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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08l

울 이모는 70키로 중후반 정도 되시고 아프시거나 그런 거 없고 단순히 먹는 거 좋아하심

나는 몸무게는 50키로대인데 키가 작아서 막 마른 것도 아니고 걍 평범해

이모랑 엄마랑 어제 같이 만나서 쇼핑했는데 최근에 기숙사에 들어가서 배달음식 왕창 먹으니까 진짜 살이 훅 쪘다, 2개월만에 3키로가 쪘다 몸이 무거운 게 느껴져서 운동끊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엄마가 계속 눈치 주더라고... 나중에 집 오니까 이모가 들으면 기분나빴을 거라고 엄마한테 약간 혼났는데 이게 왜?ㅠㅠ 냐가 뭐 들으라고 욕한 것도 아니고 내 얘긴데...



 
   
익인1
왜 나쁘지..?
1개월 전
글쓴이
그냥 살 얘기 하는게 실례래
1개월 전
익인1
아파서 찐 게 아니라면
왜 니가 그런 것까지 생각해야 하는지 모르겠움 ㄷㄷ

1개월 전
익인1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너는 너인건데
어머니께서 살찐 걸 평소에 안 좋게 생각하시니까 그런 생각하는 거 아니야?
살찐 사람들이 살찐 걸 스트레스로 생각했으면 빼겠지

1개월 전
글쓴이
내가 의문인게 이거여...이모가 막.. 아프거나 그래서 본의아니게 몸무게가 늘어낭 것도 아니고 평소에 먹는 거 진짜 좋아하시고 본인도 나 먹성 좋잖아~ 이러셔서 뭔가 상황 이해는 하겠는데 공감은 안 가더라... 가벼운 근황토크였어서 더 그런가바
1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개월 전
익인4
이렇게 비유하니 확 와닿네
1개월 전
익인8
오.. 이거 읽으니 알겠다
1개월 전
글쓴이
살짝 비유는 다르다고 생각되지만 이해했어! 오키오키 길게 써줘서 고마워
1개월 전
익인3
뭐 친구도 아니고 친척?한테 기분이 왜 나쁨
1개월 전
익인3
조카가 살쪘다고 한다고 본인이 기분 나빠하는게 이상함
1개월 전
익인4
더 살찐 사람 앞에 두고 살쪘다 그러는게 기만적이긴 해
1개월 전
익인5
나도 그래서 비슷한 몸매 가진 사람들한테만 그런 고민 얘기해 다 자기만의 고민이 있는건 맞는데 상대가 기분 나빠할 수 있어서
1개월 전
익인6
이모랑 더 가까운 사람이 엄만데 엄마가 눈치를 주면 그만해야지.. 이모가 아프거나 그런 거 없고 단순히 먹는 거 좋아하심, 이라고 표현하는 거 보니 애초에 조카가 그런 말 한다도 기분나빠하시는 분도 아니고 그냥 어머니께서 이모를 미리 배려한 거 같은데 웬 고집이야
1개월 전
글쓴이
엥...? 내가 엄마 무시하고 계속 그랬다고 쓰진 않은 거 같은데... 걍 나도 바로 주제 돌렸지 근데 이해가 안돼서 그런거얌
1개월 전
익인6
그런 얘기를 하는데 계속 눈치줬다며 계속 눈치를 줬다는 게 말을 계속 했단 거로 읽히지
1개월 전
글쓴이
아 오키... 딱 더 말도 안 얹고 저 세 마디 하는데 그래서 그냥 바로 주제 돌렸어 ㅠㅜ
1개월 전
익인7
쓰니 잘못은 아닌데..이모가 다이어트 생각 없으면 ㄱㅊ
근데 어릴 때 통통했는데 내 앞에서 살빼야된다고 말하는 개말라 애들 앞에선 진짜 뻘쭘했음 ㅋㅋ
이런 거(일부러 꼽) 아니면 뭐...

1개월 전
익인9
22 뻘쭘함
1개월 전
익인10
그래도 이모면 엄마가 더 이모마음을 잘 아시지 않을까? 표현 안하셔도 이모님 나이대면 나잇살 같은것도 붙으셔서 신경쓰시는분들도 있고
이모가 신경 안쓰셨으면 다행이지만 살 이런거는 가족이여도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고 생각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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