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서로 너무 사랑하는데 애인부모가 조선시대에 살고 있어, 난 어째야 좋을까로 너무 사랑하는데 애인부모가 조선시대에 살고 있어, 난 어째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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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연락이 한참 없다가 애인이 영통 걸어서 받았는데 울고 있는거야

다급하게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엄마하고 싸웠데

뭐 애인이 여행가고 싶은데 혼자 못가게 하니까 친구 껴서 같이 가고 싶은데 아빠가 엄마까지 데려가서 놀라는거야

이정도로 과잉보호고 이것때문에 크게 싸웠는데

사실 애인이 내가 고백했을때 2~3번 거절했거든? 근데 그 거절한 이유가

남ㅐ자ㅐ친구를 애인 아빠가 골라주거나 아빠 인맥을 통해서 알게 된 사람들하고만 사귀게 한데

그래서 나하고 사귀는것도 엄청 고민했다는거야

통금시간도 밤 10시 이전엔 무조건 집에 들어가야하고

나이가 우리 둘다 동갑인 25인데 이게 말이 되나 싶기도해

근데 문뜩 드는생각이 시한부 연애를 하고 있구나 내가... 싶어

서로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도 그래서 우리가족은 내가 애인ㅇ ㅣ있는거 아는데 애인쪽 가족은 애인이 연애중인지 모름

[익인1]

걍 저건 답없음 본인이 집을 나와서 아예 경제적 정서적 독립을하거나.. 안보거나..

[익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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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부모님 저정도는 아니고 통금 빠르고 연애하는거 뭐라했는데 내가 매일 첫차타고 가고 연애 내멋대로하니까 포기하던데

[글쓴이]

하 어제 그럼 그냥 헤어질까 라는 말이 나올락말락햇어

[익인1]

뭐 어쩌겠어 저건 니가 부모를 바꿀수도 없는 노릇인데 당장 정리하라는것도 아니고 걍 만나

[익인2]

25살인데도 그런거면 너의 여친이 자기 가족과 연 끊지 않는 이상 니가 뭘 할 수가 없어

[글쓴이]

그렇지 현실이 어떨지 아는데도 그냥 끝을 내고 싶지가 않아 이게 내 본심인데 또 한쪽으론 헤어지면 서로 안힘들지 않을까가 양립하고 있어

[익인4]

가족이 저러면 가족등돌리는 수밖에 없고 그러면 나중에는 어떤 소리들을지 모름 빨리 정떼슈...

[익인5]

오바야 그냥 헤어질수밖에없음 진짜 과잉보호맞는듯 아니면 무슨 일이있었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봐봐 저런 사람이랑 오래못감 오래가도 저 문제는 여전할거고 결혼하면 더 심해질듯 여친이 해결하지않는이상

[익인5]

솔직히 저건 해결하기힘들거같음 보통 통금시간 정해놓고 남친이랑 여행못가게하고 그런정돈데 부모가 동행하고 남친정해주는거면 좀 심각하고 상담받아봐야되는정도같음

[글쓴이]

하 어제 새벽에 영통해서 그런가 너무 감정적으로 되고 눈물이 다 나, 난 진짜로 잃고 싶지않거든 사귀는 동안 그냥 최선을 다할까

[익인6]

저건 갇혀있는 애도 문제라서 답 없음
난 20살에 집 엎고 나왔는뎈ㅋㅋ

[익인7]

진짜 저건 갇힌 애도 문제임 나도 동갑이고 아직 눈치 쪼금은 본다지만..(본가살이 ㅠㅋㅋ) 결혼을 인맥 선자리로 어쩌구부터 답없다.... 난 눈치보면서도 할거 다함

[익인8]

나도 날 소유물로 생각하는거 같은느낌의 과잉보호를 받았음 너무 과잉보호받다보니까 나도 자립심이 없고 애인생기면 프사로 티못내고 (20대초반에 티냈다가 혼삿길막힌다고 하지말라함) 애인이랑 약속있는데 엄마혼자 밥먹는다그러면 안절부절못함 약속 취소해야하나할정도로 눈치봄..ㅋㅋㅋㅋㅋㅋ근데 이건 애인이 이악물고 계속 반항해야함... 그리고 그부모님도 제대로 깨달을수있게 애인이 노력해야함

[익인9]

애인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지 않는 이상 양립할 수 없음 그리고 저상태면 다른 애인 생겨도 또 도망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