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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나쁘면 자연스럽게 정떨어지지않나? 친구가 자기는 좋아하는 사람이 인성이 박살나도 그냥 헐...인성 무슨 일이야; 하고 생각은 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좋은 건 좋은 거래. 그렇다고 얼굴을 보냐고 하면 엄청 잘생긴 사람 좋아하는 것도 아니라서 의아함.


내가 친구한테 근데 너 보면 오히려 인성 좋은 사람은 금방 지루해하고 헤어지는 것 같다고, 인성을 보긴 보는데 거꾸로 인성 나쁜 사람을 좋아하는 거 아니냐고 하니까 친구가 진짜 그럴 수도 있대서 놀람......자극추구형 인간이란 정말 불나방이구나...



 
익인1
헉,,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 사람 처음 봤어
3시간 전
글쓴이
어릴 때는 인정 안 했는데 최근에 본인이 봐도 진짜 아닌 것 같은 사람만 골라서 좋아하고 매달리는 거 스스로 보면서 자괴감 온 모양...ㅋㅋ
얼마전에 헤어진 전남친도 오래 사겼어서 난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친구가 이제 헤어졌으니까 말해준다고 하면서 폭력성향 있었다고 함.....근데 결혼까지 하려고 했었냐고 하니까 자기도 왜 그런지 모르겠대.

3시간 전
익인2
나다.. 내 전남친ㅋㅋㅋㅋ 들으면 깜짝놀랄껄..
고졸 이레즈미 빚2억 신불자 대부업자임..ㅋㅋㅋㅋㅋ

3시간 전
글쓴이
아ㅇㅇㅇ 안 그래도 저정도로 심한 자극추구형, 도파민 중독자는 보통 삐뚤어져서 아예 엄한 쪽으로 가버리던데 저 친구는 또 양심이 강한 편이라서 그냥 저렇게 자기학대 정도로만 삐뚤어져도 충분히 자극적인가봄ㅠ 다행인가 싶다가도, 걍 순수하게 저렇게 타고난 사람은 어떻게 양육해야 건강한 방향으로 가는 건가 궁금해짐.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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