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단 말 그냥 하는 사람들?

동성한테 귀엽단 말 그냥 하는 사람들 있어? 많으려나

나는 진짜 귀엽다고 느껴야 귀엽다고 하는 사람인데

아무리 봐도 나 별로 안 귀여운데, 귀엽지 않을 상황에 귀엽다고 하는 사람은 걍 하는 말일까 진심으로 귀여운 걸까

귀엽다는 말에 기대서 내가 자꾸 편하게 굴게 되는 거 같아서 그냥 단순히 감탄사?말버릇처럼 하는 경우가 많으면 좀 경각심을 가지려고

[익인1]

나 좀 자주하는 편인거 같은데.... 걍 귀엽다고 느끼는게 많음

[익인1]

비둘기가 도도도도도도 걸어가는 것도 귀엽고 친구가 부드럽고 몽실몽실한 니트 입고 온 것도 작은 낙엽이 살포시 바닥에 떨어지는 것도 귀여움

[글쓴이]

나도 그런 건 귀여운데 그게 그 남발하는(부정적인 표현 아니고 자주 한다는 뜻임) 사람들에ㅜ비해 되게 적거든
특히 사람 댜상으로는 잘 안 하는 거 같아 사람의 옷, 신발 이런 건 해도 그 사럼의 행동, 말에는?
자연물, 동물은 이해되는데 사람한테 자꾸 들으니까 이게 진심 내가ㅡ기여운 건지 할 말 없어서 대충 때우는 말인지 갈려서 ㅠㅠ
고마워!!

[익인2]

난 진심으로 귀여운데 너무 많이 말해서 다들 습관인줄 알아 그냥 내가 세상 모든걸 귀여워하는 듯...

[글쓴이]

사람 대상으로도 많이 해?!? 사람의 옷, 머리 이런 거 말구 그 사람의 행동이 귀여워서!!

[익인2]

ㅇㅇ 왕 많이해 카페직원인데 손님들 귀여워서 혼자 큭큭거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ㅠㅠㅠ 따뜻한 사람이
맣구먼!! 나도 좀 긍정적인 감정의 역치가 낮았으면!! 고마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