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커플인데 애인 대기업 다니고 매일 루틴대로 헬스장 가서 몸 관리하고 퇴근해서 1시까지 자기 공부하고 월급 90퍼 저축하면서 살아. 물론 대학도 잘 나오고 이미 이룬 게 많음.
근데 이렇게 다 좋은데... 이걸 평생 직장이라 생각하고 자기 사업하려는 욕심이나 그런 건 없는 것 같아
자기 사업이나 스타트업 초기 멤버 하겠다고 회사 나가는 자체를 안좋게 봄.
난 좀 꿈이 있는 사람이 좋기도 하고 우리 부모님이 사업 하셨어서 큰 돈은 자기 사업을 해야 벌 수 있다고 생각함
이 부분이 사실 내 욕심에 안차는데 한편으론 사업하겠다고 일벌렸다가 망하는 게 더 많으니 애인이 정상이고 내가 바라는 건 환상인가 싶기도 함. 익들은 애인이 큰 꿈이 없더라도 미래 생각하기에 아무 상관없고 오히려 좋다고 생각해? 아님 나랑 생각 비슷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