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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직장에서 일하는데 갑자기 엄마한테 전화 와서 받았더니 아빠가 지금 파출소에 있다고 알고보니깐 저번에 고성방가에 욕하고 그래서 벌금 100만원 이상 있었나봐
엄마도 일하는 중인데 그것때문에 미치겠다고 하는데 
벌금 내야 아빠 풀려난다고 했나봐 
내가 그냥 벌금 내주지 말라고 거기서 썩으라고 했음 
아빠가 예전에도 술먹고 사고친 게 한두번이 아니라 뒤치닥거리 다 해줬거든 
진짜 인간이 안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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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글쓴이
나이도 있으니깐 그냥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 가족들이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말은 안 듣고 사고만 치고..
1개월 전
익인2
살면서 느낀건 다른건 다 고쳐도 알콜중독은 못고쳐잉 ㅠ.. 엄마 설득 안되면 쓰니라도 집 나와버려
1개월 전
익인2
벌금물면 그거 물었다고 속상하다고 또 마실것이여
1개월 전
글쓴이
나는 못 참고 독립했는데 엄마는 지금까지 참고 살고 있어ㅠㅠ 아빠가 술때문에 직장까지 잃었는데 정신 못차리고 사니깐 진짜 화 나ㅠㅠ 이혼하라고 몇 번 얘기했는데 왜 말을 안 듣는건지.. ㅠㅠ
1개월 전
글쓴이
진짜 안 마신다 이 말 다 거짓말이고 또 사고칠게 뻔해…
1개월 전
익인2
같이 산 정이 있는데 쉽지는 않겠지만... 에휴 ㅜㅜ 엄마 주변사람 설득해서 병원에라도 보내는쪽으로 잘 말해보면 좋지 않을까
1개월 전
글쓴이
그니깐 ㅠㅠㅠㅠ 차라리 병원에 입원하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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