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생활패턴 습관 취미 취향 음식 등등 이런 건 다 양보 가능하거든... 그래서 동거하고 집안일 요리는 전적으로 내가 다 함. 애인이랑 청소 위생 가치관이 안 맞아서ㅜㅜ 근데 이성문제에선 양보를 죽어도 못하겠어 ㅋㅋㅋ
애인이 너는 날 사랑하지 않냐고 나를 위해 양보해줄 생각은 1도 없냐길래 그렇다고 대답해버렸어... 죽어도 아니란 소린 안 나오다라. 그래서 애인이 자기가 나를 더 사랑하는 거 같으니 자기가 이성 다 포기하겠다고 그 가치관은 자기가 양보하겠다는데 또 죄책감 오져서 마음 편하지도 않음 ㅋ 샹...
차라리 이기적이게 굴던가 내가 양보를 해야하는데 가운데서 염병떠니 애인도 혼란스러워서 힘들어하는듯...
난 사친 많은 사람하고는 결혼 못한다고 해서 포기한 거 같은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지금은 횟수 줄이는 걸로 암묵적으로 타협 본거 같은데 ㅇㅇ약속 나가도 돼? 라고 물어볼때마다 응 이라고 대답하고 속에선 열불터지고 불안해ㅜ 결혼은 결 맞는 사람이랑 하는게 젤 베스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