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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보냈는데 차단은 안 했는데 읽지를 않아


 
익인1
응 난 진심 담아서 사과했어 걍 안 읽으먄 안읽는대로 냅뒀더니 일년뒤에 연락옴
2시간 전
글쓴이
이유가 뭔지 알았어..?난 이유를 모르겠어..바로 위 대화가 내가 생일 너무 축하한다고 선물 생각해놓으라고 만나서 편지랑 주겠다고 그랬더니 친구도 고맙다고 길게 온 거야 하트 붙이고 임티 붙이면서 그래서 내가 답장하고 또 며칠 뒤에 선물 생각했냐고 언제 만날까?이랬는데 이걸 4달 째 안봐서 2시간 전에 또 보냈는데 안봐….
1시간 전
글쓴이
집도 멀어서 자주 얼굴보고 연락하는 사이는 아닌데 오래돼서 연락 안되도 안 어색하고 그런 사이였는데 나 손절 당한건가??
1시간 전
익인1
흠 근데 그러기엔 너무... 아무일도 없었는데ㅠㅠ? 그냥 친구한테 무슨 일이 생긴거 아니야..? 아프다거나 우울증이라거나..
1시간 전
글쓴이
아 그니까…근데 얘가 예전엔 자주 서운하다 말하는 애였거든..내가 걔 우울증인지는 모르지만 얼마 전 스토리 보니까 친구랑 홍콩여행도 가고 그러던데..ㅠㅠ믈론 우울증이어도 여행은 갈 수 있지만..둘 다 취업하고 연락 자주 못하고 하면서 서운하다고 그런 건 없었는데 진짜 이유도 모르고 잠수타니까 짜증나고 속상해…
1시간 전
익인1
아..... 얼마전에 여행간거면 뭔일 있진 않겠구나 ㅠㅠ 쓰니 많이 속상하겠다... 근데 난 이미 쓰니가 할만큼 했다고 봐.. 손절하는 거야 사람 마음이지만 난 저렇게 회피식으로 구는 사람은 미성숙하다고 생각하거든.. 아마 전화 같은 것도 안 받은 거지? 그러면 그냥 힘들겠지만 너도 마음 놓고 지내는 게 좋을듯해... 나도 겪어본 적 있는 사람으로서 처음엔 진짜 힘들었는데 그냥 시절인연이었구나 생각하면서 마인드컨트롤하니까 좀 괜찮아지더라 그렇게 잊고 살다가 쟤가 뭔가를 느끼면 다시 연락이 올 거고 안 오더라도 너가 스스로 괜찮도록 많이 노력해야돼
1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위로 고마워 익인아..ㅠㅠ진짜 멘붕이었는데ㅜㅜ전화는 원래 잘 안 받는 친구긴 한데 했다가 안 받으면 나 혼자 땅굴 파고 들어갈까봐 전화까지는 안 해봤어..나도 그냥 연락 오든말든 맘 비우는 게 맞는 거 같아..이런 식으로 손절당할 줄 몰랐는데 맘이 참 그렇다..위로 고마워 익인아ㅜㅜ

2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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