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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랑 나감
원래 엄마 병원갈 계획 없었는데 갑자기 간대서 그러라 그럼
근데 오후 4시에 나가려다가 옷갈아입는다 뭐한다 하면서 5시에 나오고 병원 진료, 물리치료 1시간 반 걸리는거 내내 기다리고 
뭐 한것도 없이 방금 집옴 
원래 계획은 마트에 장보러 가서 밥먹고 오는 거였는데 밥도 안먹고 장도 제대로 안봄 걍 가격 비싸고 그냥 보기만 하고 난 내내 짜증나서 대답도 제대로 안하고
아 진짜 짜증남 앞으로는 엄마랑 안나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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