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약 먹는 사람한테 정신병 걸렸다고 하는 거 너무하다 진짜...

그것도 엄마한테 그런 소리 들으니까 너무 속상해...

걸린 것도 엄마 때문인데 진짜 말 심하게 하네...속상혀유

[익인1]

혹시 몇살이야?? 독립생각 없어?? 가족들 때문에 우울증 온거면 독립이 제일 좋은 약일수도 있어

[글쓴이]

서른 둘인데 모아둔 돈도 없고... 우울증인지 몰랐지만 우울증이었던 거 같음 20대 중후반 그냥 맨날 자면서 보내서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취직 당장 하기도 힘들고 의존적으로 살아서 혼자 막 어디 가는 것도 힘들더라고

[글쓴이]

23살 이후로 기력 없이 집에서 그냥 먹고 자고 산책 나가고 이 루트로 산 듯 ㅜ

[익인1]

쓰니야 쿠팡 계약직이라도 몇개월해서 돈 모으자. 너 평생 삼십대 아니야. 순식간에 40살 되고, 50살 돼. 우울증 때문에 힘든 거 알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계속 살 순 없잖아. 힘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