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분명히 엄마한테 회사 그만둔다고 말씀드렸어
배울 것도 없고 자격증 취득하고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고
성과급까지 기다릴려면 반년을 더 기다려야 되기 때문에
그냥 그만 두겠다고 말씀드렸어
근데 엄마도 알고 계신 줄 알았거든
어제 엄마랑 다른 일로 다투고 난뒤로 갑자기 뜬금없이 회사 관두겠냐고 말했냐고
왜 본인이랑 상의도 없이 하냐고
욕설까지 퍼부으면서 너 자격증 못 따기만 해봐라 죽인다고 협박하고
그냥 절연이 답일까
내가 놀려고 그만둔 것도 아니고
알바하면서 자격증 취득하고 싶어서 관둔다고 한건데
어차피 11월 초에 퇴사야
공과금은 다 내가 내고 있고
엄마한테는 보증금이랑 복비 1번만 갚으면 이제 끝이고
나 엄마한테 뭐 의지하는 것도 없었어
뭐 임직원 할인으로 내가 대신 뭐 사드리고
외식할 때도 내가 돈 내고
다 해줬는데
왜 나한테 왜이러는 거지?
진짜 어떡해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