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상황에서 지방토박이가 서울 상경하는거 어떻게 생각해?

-서울에 아무런 연고없음, 대학까지 지방대

-사교성 있는 성격도 아니고 계속 그렇게 살아옴

-서울에서 회사다녀도 되고 지방에서 다녀도 되는 상황

이런 상황인데 난 서울에 가고 싶어 근데 서울간다고 내가 크게 달라질 거 같지 않아 …

[익인1]

철 없는거지

[익인1]

걍 서울에 환상 갖고 있는거지

[글쓴이]

맞어 자주 놀러가는거랑 출퇴근이랑은 너무 다르겠지

[익인2]

한번쯤 살아보는 것도 ㄱㅊ아 이직 쉬운 직업이면 ㄱㄱ

[익인3]

서울 살아봄으로써 경험의 시야가 넓어지니까 나는 추천 물론 여윳돈 있어야해....

[익인4]

음? 나는 그러다가 고향 왔어 사실 걍 타지 살아보고싶어서 간거였음

[익인4]

참고로 나는 만족했어

[글쓴이]

정착은 안하고 다시 지방으로 왔어?

[익인4]

웅 어딜가나 취업 할 자신 있어서!

[글쓴이]

어때 좀 후련해? 미련없어?

[익인4]

사실 미련은 있어ㅠㅠ 친구들도 서서히 서울 올라가서 자리 잡고 있고 직장도 나름 만족했었거든.. 근데 뭐 빚 내는거 아닌이상 경험해봐~ 안맞으면 고향오면 되는거고!

[익인4]

4에게
서울가서 인생친구들도 생기기도 했고 어떤 선택하던 후회 될건데 하나라도 더 해보는게 낫지 마인드

[익인5]

여행이랑 살아보는건 진짜 다르긴해 만약에 본문상황에 친구라도 한명 있었다면 추천했을거야 내가 지방사람인데 10년째 서울사는 입장에서 여기생활 너무만족하긴하거든 근데 난 여기에 친구가 많아서 가능했어 ㅠㅠ 사교성도없고 혼자 지내고 교류없어도 잘 사는 사람이야? 여기에 여유까지있으면 추천인데 사교성없지만 길게 혼자있는것도 싫어하고 외롭고 힘들거같으면 비추할게

[글쓴이]

아니 나 너무 외롭고 그냥 성격이 저래
대학까지 조용히 나온사람이 갑자기 서울간다고 사람이 달라지는건 아니잖아
그래서 진짜 고민되거든

[익인5]

엇 그럼 난 말리고싶네... 진짜 힘들거야

[익인6]

서울 간다고 크게 달라져야 돼...? 그냥 와보고 아닌갑다 싶으면 다시 지방 가던가 하면 되지

[글쓴이]

그르게 성격이 그게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