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만약에~ 어떻게 할거야? 이렇게 물었는데
고민이 필요해서 음 모르겠네(무표정) 라고 말했더니 왜 그렇게 차갑게 말하냐고 자기가 귀찮고 싫냐고 엄청 화가 난 거야 (평소에 애정표현 많이 하는데 그 신뢰는 고려 안되고 순간적 생각에만 집중한대)
그래서 그렇게 느꼈으면 미안하다, 내가 잘 모르겠어서 있는 그대로 말한거지 귀찮고 상처줄려고 한 거 아니라고 사과했어
근데 애인은 애초에 왜 저렇게 말하지? 내가 기분나쁠 수 있다는 거를 왜 생각못하고 상처를 주지? 무의식이 진심인데 내가 귀찮은게 표현된 거 같다 라고 말하고 죽어버리겠다고 힘들어해....
나는 그 뜻이 아니라고 설명하지? 그럼 상처 줄 말 내뱉고 생각 못했다고 말하면서 상처 준 거 책임 회피한다고 더 죽고싶다고 힘들어해서 진짜 미칠 것 같아.. 모든 게 다 이런식으로 싸워..
나는 실수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 의도가 아니였음을 알려서 덜 힘들게 하고싶어 하고
애인은 왜 그 순간을 만드는지, 내가 착한의도로 말해도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쁜거다 라는 주의야..
이런 커플 있어? 도대체 어떻게 풀어가야하는 거야...?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