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붙어 다니는 친구가 맨날 어디 아프다 어디 아프다 세상에서 자기가 젤 아픈 사람이고 젤 연약한 사람인 거 마냥 행동해서 너무 스트레스야 나도 아픈 데 개많은데 얘 땜에 어디 아파도 누구한테 말 하기가 꺼려질정도….
근데 이번에 생긴 남자친구가 약간 챙김 받은 걸 좋아하는 거 같은데 얘도 어디 아프다 어디 다쳤다 이렇게 말해서 정 떨어져… 얘는 내 친구처럼 심하진 않은데 걍 듣기가 싫어 그래도 감동 받을 정도로 잘 챙겨주긴 하는데 진짜 지겨움… 안 챙겨줄 수도 없고 하… 짜즈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