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들 보통이상 살았음
우리집은 고딩때 아빠 사기당하고 엄마 아파서 항암치료&난치병치료 오래 받으면서 가세가 완전 기울어서 진짜 소위말하는 흙수저인생을 살게 됐어
난 대학은 간신히 장학금이랑 학자금대출로 졸업까진 했고 빨리 취업해서 돈을 버는게 우선이었으니까 취업준비라고 할것도 없이 제일 빨리 연락주고 빨리 나올 수 있냐 물어봤던 직원5명도 안되는 중소기업에 취업해서 집에 도움주면서 자취하는중인데 친구들은 지금 대학원까지 나와서 유학가고싶은데 미국이랑 영국 중 고민이다 워홀 다녀와서 해외취업할까 박사과정까지 갈까 고민이다 이런 공부고민하는거 너무 부러워…. 막 질투나고 그런 감정은 아니고 친구들 만나면 신나고 잘되면 기분좋고 예전감정 그대로인데 뭔가 씁슬한 기분…ㅠㅠ 나만 제자리뛰기하는것같고 친구들은 날아오르는거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