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로나 직전에 들어갔던 런닝 동호회가 ㄹㅇ 찐이었음

매주 2번씩 한달 뛰었음

근데 ㄹㅇ 구라없이 뛰기만함

뛸까요? 예.

힘드네요

쉴까요? 예.

이게 다였음ㅋㅋㅋㅋㅋㅋㅋ

따로 밥 먹은적도 없었어. 한분이 혹시 저녁 드실분 계신가요..? 하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다들 앗 저는 다음에 참여할게요..^^  이래서 무산됨ㅋㅋㅋㅋ그뒤로 누구도 안물어봤어

나도 거의 말 안한듯.

근데 그러다가 코로나 터져서 해체됐어

[익인1]

좋다…

[익인2]

환상이다..

[익인3]

러닝메이타 어디서 구해??

[글쓴이]

그때 대학생이었어서 에타에서 구하는거 갔었으! 근데 걍 운이 좋았던듯

[익인4]

좋다 동성으로 한 한두명 있으면 그래도 좀 친해지고 저녁먹고 그럴듯 ㅋㅋㅋ

[익인5]

좋다..

[익인6]

다시 모아봐 ㅋㅋㅋ 아쉽다

[글쓴이]

혼자 뛰는게 좋아...

[익인7]

그런곳 가고싶다

[익인8]

좋다

[익인9]

이거지

[익인10]

와 내가 원하는 동호회여…

[익인11]

친목회가 아니라
좋네

[익인12]

괜히 쓸떼없이 단합이나 뒤풀이한다고 술먹으러가는거 진짜 이해안감ㅋㅋㅋ 물론 친목도 중요하겠지만 너무 친목위주인곳 많아서...

[익인13]

와 좋다

[익인14]

내 친구도 2020년도에 들어간 러닝 모임 ㄹㅇ 뛰기만 했대
나눈 대화라곤 할 수 있습니다 더 힘내십쇼! 이거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