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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3년 정도 만났고 지금 애인은 군대에 있어 보고싶은데 만나면 너무 좋을 거 같은데 혼자 있어도 아무렇지도 않고 전화해도 좋은데 뭔 내가 할 말을 노력하는 느낌??? 전화로 평소같이 막 유치한 장난치는데 갑자기 '아 진짜 재미없는데' 생각 들었는데도 그냥 받아주고 맞장구치고 그래 좋아하는데 이게 몬 감정일까 요즘 내가 너무 바쁘게 살아서 그른가 아님 편안해져서 그런가ㅠㅠ


 
익인1
권태기도 안정기도 아님.
글쓴이가 본인 감정을 속이는 거지.

왜 재미없는데 웃어줌? 연애 가짜로 할 일 있음?
글쓴이 감정을 100%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알아줘.

노력하지 말고 애쓰지도 마. 잘 보이려고도 하지 마.
연애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친밀감이 진짜야.
자연스럽게 감정이 안 나오면 글쓴이가 본인을 속이는 거야.

연락하기 싫으면 하지 말고
글쓴이 마음대로 해봐.
헤어지면 헤어지는 거고.

자유로움 속에서 행복해야지.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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