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친구따라 강남간다 실감한게 내가 대학교 좀 별로거든?

걍 4-5등급 정도 대학교 나왓는데 유일하게 딱 우리학번만 아웃풋이 좋음.. 이게 약간 첫 스타트로 취업한 동기가 대기업으로 시작햇거든??? 그랬더니 나머지들도 약간 눈 높아지고? 자신감 생겨서 상향지원 많이 한거같음. 물론 스펙도 열심히 쌓음 다같이 ! 그래서 그런가 동기들 다 대기업 공기업이든 공무원이든 다들 다 잘 감. 근데 이게 딱 우리 학번만 한정이야.. 위아래로는 그냥 다 잘가면 중견 아니면 전공 못살리고 중소 갔더라고 이런거보면 진짜 주변환경이 큰 영향 미치는 거 같음.

[익인1]

다같이 으쌰했나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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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도

[익인2]

나도 지방사립대 나왔는데 친구가 나 이끌어서 동아리도 시켜주고 봉사도 하자하고 막 방학에 자꾸 나 끄집어내서 토익 학원 오픽학원 다니고... 같이 스펙 쌓고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학교 외의 것들도 정말 많이 중요하구나 깨닫고 열심히하게 됨 친구한테 많이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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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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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과였어??

[익인4]

ㄹㅇ사람들 모이면 주변 사람들 영향 많이 받는거 실감 남

[익인6]

맞아 ㅇㅇ 우리 학교도 그냥저냥이고 학과도 튀는 학과 아니거든 사복이라 평범 ㅇㅇ 근데 우리 학번만 유독 열정 넘쳐서 성적도 높고 올해 사복 자격증 시험 어려웠는데 몇 명 제외하면 다 합격 등등 결국 뭐 병원, 정신건강 쪽, 복지 연구 관련 취직까지 하도라... 내 주변 다 취직함

[익인7]

ㄹㅇ 뭔가 잘하는 학번이 있음

[익인8]

그것두 복이다..

[익인9]

우리 윗학번이 그럼....우리부터 와장창 ㅋㅋㅋㅋ ㅠㅠ

[익인10]

진짜 맞말인거같은게 취업은 아직 모르겠는데 새내기때 입시끝나서 허무함+20년만에 처음 느낀 자유를 만끽하면서 동기들이랑 새피 엄청했는데
2학기때 동기들이랑 자동수강신청 갈려서 다른 동기들이랑 친해졌는대 걔네가 공부 엄청 으쌰으쌰 하는 애들이라서 1-2만 딱 성적 좋음 ㅋ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