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질투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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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얘가 횡단보도 건너편에 있을때 눈앞에서

번호따인적도 두번있는데

술먹으러간다 카페간다 어디간다해도 절대 질투안함

조심히 잘다녀와 옷 잘챙겨입고 어쩌고저쩌고 친구들만나서 스트레스풀고 이런 말만 해

나 안좋아하나 

자존감낮은거 맞음 전적으로 내문제인가

[둥이1]

그런 사람들 질투로 긁으면 걍 그지같아서 헤어짐 가만히 있으셈

[둥이2]

222

[글쓴둥이]

긁은 적은 없음.... 마음은 굴뚝같지만 그런 거 안해

[둥이1]

질투함으로 인해 오는 그 여파가 싫을 뿐이지 질투 자체를 안 하는 건 아니니까 쓸데없이 불안해 하지 말라는 뜻

[글쓴둥이]

그렇구나ㅠ 알겠어 근데 고향 친구 만난다해도 남자애 있는지 그런것도 안물어봐 안궁금한가... ㅠ 나 답답하지ㅠ ㅠ

[둥이3]

너무 안 하면 .. 나 같아도 약간 불안할듯 ㅠ

[글쓴둥이]

넘 우울하다ㅠㅠ 힝구
질투해달라고 말하는 것도 짜치고ㅋㅋㅋㅋ
그냥 견뎌내야하나봐ㅠㅠ

[둥이4]

근데 술먹으러간다 카페간다 이러는데 왜 질투해
그럼 어디 밖에 나설때마다 질투해야겟네..
그리고 나는 그런거 질투안남 오히려 내 남친이 번호따이면 오 ㅋㅋ 그래봤자 내남친 ^^ 이런마인드지..
오히려 기분좋음 그렇게 길가면서 번호따이는 사람이 나한테 죽고못산다는게ㅋㅋㅋ
내남친이 번호딴것도아니고 걔네가 딴건데 내가 왜 질투해,,,,ㅋㅋㅋㅋㅋㅋㅋ

[글쓴둥이]

간다는 자체로 질투하라는 게 아니야ㅠㅠ 나는 남자친구 어디 간다하면 누구랑 가는지 여자 있는지 이런 거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남자친구는 전혀 안물어보니까ㅠㅠ 그럼 둥이는 언제 질투나? 그냥 믿으니까 질투가 안 나?

[둥이4]

엇 누구랑 가는지 안물어보는건 좀 신기한데? 그건 질투의 영역이 아닌것같은데
난 누구랑 가는지는 물어보는데 여자가 있어도 딱히 신경안써..
나는 나보다 오래 전에 알고지낸 여사친 이런사람있으면 질투나긴 해
내가 모르는 내 애인의 모습을 아니까?
근데 그런이유로 막 걔 만나지마 싫어 이렇게는 안하지..ㅜㅜ
약간 선 넘는 여사친있으면 질투하고 화날것같긴해

[글쓴둥이]

아 그렇구나ㅠㅜ 생각해보니 나이차이가 조금 있어서 그냥 내 친구들을 남자로(?) 안 보는 것 같기도 하다.... 대답 고마웡

[둥이5]

그게싫으면 이야기했거나 곧헤어지겠지뭐
너하고싶은대로해 선지키면서

[둥이6]

나 질투 진짜 없는데 상대방은 서운해하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