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 이제 결혼 전제로 사귀고 싶은데 상대방이 너무 잘 살아서 부담돼... 그래도 걍 만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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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나 소개해달라고 해서 소개팅 한 건데

본가는 강남이고 다니는 회사도 아빠네 회사야.........

사옥도 아빠 소유야........

나는 외적인 거+직업만 좋고 집 가난한디.,, 벽 느껴져서 연락 안 하는 건 에바지..? ㅠㅠㅠ 시간낭비 안 하고 싶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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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차이난다 느껴지면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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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만 괜찮으면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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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둘이니까 더 시너지 좋을 것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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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으면 의외로 신경 안 쓸 수도 있어ㅋㅋ 결혼 얘기 초반부터 조금씩 하면서 분위기 한 번 봐봐 ㅋㅋ 주변에 자기집은 돈 많은데 키가 넘 작아서 배우자는 무조건 키만 보고 결혼한 사람 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