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남익이양
나랑 애인는 서로 같은학교 다니구있고
곧 축제인데, 축제가 이틀인데
첫째날은 약간 좀 시시한 느낌이고, 마지막날이 약간 메인축제란 말야
유명한연예인들도 다 그때오고
그래서 나는 그떄 가고싶다고 하고, 같이 마지막날에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었고
첫째날은 애인 친구한명이랑 껴서 셋이 가기로했어
근데 바로 다음날에 갑자기 지 동아리친구들이랑 갈 수도있다고 통보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화난티 내니까 별로라그러고
나는 뭐하는거냐고 물어보니까, 우리 아직 완전히 약속잡은것도 아니라고 하고
이 동아리친구들이랑 가는것도 확정이 아니라 조율하려고 물어봤다 이러는데
그러면서 내가 마지막날에 같이 나랑 가자고 하니까, 왜 자기를 설득하려고 하냐고 그러네 ㅋㅋㅋ
어차피 첫째날은 오빠랑 가지않냐고 하면서..
나는 진짜 너무 비참하고, 이렇게까지 비참해가면서 연애를 해야하나 고민이드는데
내가 이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