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한테 큰 상처 하나를 줬는데 그게 용서가 안돼

안좋은 시도도 계속 할 만큼 엄마가 나한테 상처준 게 있거든

시간도 많이 지났고 지금 엄마는 나랑 잘 지내고싶어 해 그리고 나도 엄마랑 예전처럼 잘 지내고싶어

근데 진짜 도저히 용서가 안돼 그냥 엄마 얼굴 보면 너무 미워서 눈물만 나 매일매일 죽고싶음

어떻게 하면 없었던 일처럼 잊고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 나만 문제인 것 같아

[익인1]

좀 떨어져 지내는게 좋을듯

[익인2]

굳이 그럴 필요 없음 그냥 따로 살고 연락만 하면 돼 그런 사람 많어

[익인3]

나도 쓰니랑 비슷한데 난 그냥 용서 안 하려고...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았는데 이젠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게 날 너무 힘들게 해

[익인4]

니가 진짜로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 이상 어렵지

[익인4]

나도 비슷한 상황인데 그냥 평생 안보고 살려고 마음 먹었어

[익인5]

용서 안되면 그 마음대로 살아가 용서도 시간이 필요함 시간흘러도 안될 수 있음. 그냥 그렇게 살면 됨

[익인6]

굳이 용서할 필요 없다고 봐.. 그냥 직장 상사랑 사회생활 하는것처럼 지내도 된다고 생각해..

[익인7]

난 그냥 겉으로는 전처럼 지내는데 속으로 원망 엄청 해 욕도 하고
그리고 농담 반 진심 반 속마음 말로 꺼낼때도 있음 안좋은 방법같긴한데 그런식으로라도 내 기분 풀어야지 싶다

[익인8]

양가감정 힘들다

[익인9]

나도 그런 마음이 들 때가 있었어
생각해보니 엄마도 나로 인해 상처받은 적이 많을 것 같았어. 나는 엄마가 아니니까 알 수 없는 것처럼 엄마 또한 내가 아니니까 알 수 없는거야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그래서 터놓고 얘기했었거든. 이런게 상처였고 이렇게 느껴졌다 라고 이것저것 말하다가 같이 울고 화해했었어…
지금은 그걸로 너무 괴롭겠지만 언젠가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은 용기가 들 때가 올 거야 파이팅

[글쓴이]

나도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