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상황 : 어제 저녁에 싸움. 서로 사과를 하긴 했는데 애매하게 흐지부지하게 끝남
매일 아침마다 출근때 전화하면서 가는데,
이런상황에서 전화하려니까 되게 조심스럽고 다운된 분위기에서 전화를 했어
근데 애인이 말을 하는데, 내가 이거에 대해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생각한다고 잠시 뜸을 들였거든 (10초정도?)
그러니까. 뭐해? 내말듣고있긴해?
생각하고 있다말하니까
생각다했어? 다했어? 다했어? 사람이 말을 했으면 답을해!!!!!
이러면서 승질을 부리더라고??
근데 웃긴게
평소에 애인이 진짜 이런식으로 상대방 말에 답없이 있는거 많이하거든
그때 마다 나는 가만히 기다려준단말야?
그러면서 자기는 좀만 답없어도 못참고 승질부리는게 어이없어서...
이거 내가 잘못한거니??
객관적으로..
잘못한거면 바로 사과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