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가지고 뭐라하는 거 너무 쫌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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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얼마전에 미국으로 장기출장 다녀왔는데 이번에 다른 부서 여직원도 같은 곳으로 출장을가나봐

애인한테 카톡으로 맛집이랑 꿀팁 알려달라면서 한 3-4일 카톡을 주고받았더라고 고맙다면서 뭐 사다준다고 말만하라는거에 애인이 미국에서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 초콜릿 찍어서 사다당라 답장했고

뭐 부럽다 뭐다 하면서 사적인 얘기도 좀 하고

미국에서 궁금한 거 있을때마다 괴롭혀도 되냐 막 이런 얘기하면서 끝났는데

그 부서에도 미국 다녀온 사람 있는데 굳이 애인한테 물어본거 너무 거슬리고 미국에서 연락한다는 것도 너무 거슬리는데

이거가지고 뭐라하면 좀 그런가ㅜ

[익인1]

신경 쓰이면 말해야지

[글쓴이]

애인은 뭐가 문제냐는 식이야 정보공유도 못하냐고

[익인1]

애인이 불편해서 말을 꺼냈는데 뭐가 문제냐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랑 왜 만나

[글쓴이]

내가 여자친구인거 회사사람들도 다 아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알려달라는데 그럼 무시하냬

[익인1]

아니 그니까 여자친구가 신경 쓰여서 말을 꺼냈는데 뭐가 문제야 뭐가 걱정이야 무시하냐 이런 태도를 보이는게 정상이냐고
진짜 좋은 사람은 이런 커뮤에 이런 글쓰게 안 하는거 알잖어
위로 받고 싶은거면 위로해줄테지만 어차피 헤어질 듯

[익인2]

예쁨?

[글쓴이]

내가 봤을 땐 작고 귀염상??

[익인3]

난 기분 나쁨 그 부서에 다른 사람도 있는데 굳이 애인있는 사람한테 연락을 왜함

[글쓴이]

그니까 그랬더니 뭐 그 사람보다 나랑 나이가 더 비슷해서 더 편한가? 이러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더라고ㅜ

[익인3]

하... 아니 지도 즐기네 개빡치는데 '미국에서 궁금한 거 있을때마다 괴롭혀도 되냐' 이게 진짜 이해안된다

[익인5]

22 이게 너무 끼부리는거같아서 싫음 굳이 안해도 될말이잖아 그리고 애인있는 직장동료만 저런 멘트 더더욱 안함

[익인4]

그러다 오피스 와이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