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 짜증낼 뻔 했는데 안들리는 분 이셨음..

아니 도착했는데 어쩌라고 와서 집앞에 놓고 가면 되지 자꾸 전화는 걸었다가 바로 끊고 다시걸면 차단하고 문자만 보내는거야

빡쳐서 1층 내려갔는데 아예 말씀도 못 하시는 분 이었음.. 공동현관 열 줄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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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가바.. 동네 사시는 분 인지 배달은 겁나 빨리 오셨음

[익인2]

공동현관 몰라서 그러셧나봐 ㅜ

[익인3]

공동현관이 안 익숙하셨나봄
그리고 나도 일하다가 우연히 알게된건데 선천적인 청각장애인들은 학습이 남들보다 어려워서 문맹도 많더라

[익인6]

글쿠나..ㅠㅠ

[익인8]

배우고 갑니다.

[익인14]

아이고...ㅜㅜ

[익인4]

공동현관 비밀번호 모르셔서 그런거 아냐?

[글쓴이]

배민은 주소에 비번 아예 박제임

[익인5]

아이고ㅠㅠㅠㅠ

[익인7]

에구..ㅠㅠㅠ

[글쓴이]

화냈으면 후레자식 될 뻔 해따...

[익인8]

토닥토닥. 그럴 수도 있지. 애초 쉽게 뵐 수 있는 분들이 아니니까.
그래도 화 안냈었으니까 괜찮음!!
1층까지 내려가준 고마운 쓰니임!

[익인15]

그래그래 괜찮아!

[익인9]

쓰니 착하다 잘했엉

[익인10]

착하당 잘햇어

[익인11]

착하다 굿굿

[익인12]

쓰니 너무 착하다

[익인13]

배달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으시겠다 ㅠ 사정이 있어서 애인이 아주잠깐 배달일 한적 잇었는데(3군데) 뭔 보험료 빠져나가고 수수료떼고 몇천원 줬다더라 ㅋㅋㅋㅋㅋ 남는 장사하려면 배달 왕창 뛰어야해ㅠㅠㅠ

[익인16]

ㅜㅜㅜㅜ

[익인17]

헉 우리는 그런 경우에 배차되면 사장님이 고객한테 전화해서 알리라고 얘기하더라고... 알바생들은 고객한테 말하면 그래서요?라는 반응도 있어서... 이걸 전화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매번 고민하는데 이런경우도 있으니까 전화 하라는거구나... 이제야 깨닫는다..ㅠ 근데 그럴수 있어 나같아도 쓰니 상황이면 대체 뭐지싶었을듯

[익인18]

아...... 맘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