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장거리인데 애인집 갈때마다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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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쉬는 날이 없거든 그리고 일 끝나고 집에 와서도 할게 많아 예전에 비해 나한테 신경쓰는 것도 줄었고 연락도 전처럼 잘 안해 매번 애인 집 올때마다 서운해서 화내게 되는데

그냥 안가는게 맞겠지 여유있을때나 가는게 맞는거 같은데

갈때마다 매번 이러니까 내가 여기 온 이유가 뭔가 하고 현타와

[익인1]

서서히 정리하슈

[익인2]

상대가 연애할상황이아닌거같은데...

[익인3]

너가 갔는데도 신경 못써주는거면… ㄹㅇ 연애할 상황이아닌데???

[글쓴이]

그 사람 입장에선 나한테 애정표현이나 둘이서 장난치는거 말고 나한테 밥사주고 하는게 잘해주고 신경 써줬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참 나도 모르겠다 이렇게 말하니까 할 말이 없음 서로 이해를 못 하는 듯

[글쓴이]

자기 일하는거 이해를 못한다고 일이 1순위라고 나보고 애같대 철딱서니 없다고 내가 서운해 하는게 잘 못한건지 내가 이해를 못하는게 이상한건지

[익인3]

나이 차이 많이나??? 아님 너가 집을 자주 찾아가?? 솔직히 둘 다 이해되긴 해. 바쁘고, 일에 집중해야할 시기면 그게 나름 최선의 노력일수도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가 상대의 노력이 네 기대치만큼 못하면 헤어지는것도 답이라고 봥. 나도 장거리는 아니였지만 상대 바쁘다고 내가 자꾸 밀리는 연애 해봤고, 내가 못참고 헤어지자고 했더니 상대가 몇주뒤에 자기가 좀더 시간내고 노력하겠다고 붙잡는 연락왔었는데 그때 내가 느낀게, 얘가 “좀 더” 노력하는 정도로는 내가 만족할수가 없다는 거였어.
난 연애할때 연애중요도가 70%정도라면, 얜 20%정도인거 같은데, 여기서 좀더 노력해서 30%가 되어봤자 내가 원하는 기준에는 한참 못미치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