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이닝을 엄청 던졌다. 올해도 160이닝 가까이 던진 것이 대단한거다”라고 말한 김경문 감독은 “후배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처음에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을 하는 것도 생각을 해봤다. 그렇지만 지금 한 경기를 던져서 1승을 더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봤다. 그 1승을 세이브해서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냈을 때 좀 더 던지라는 의미로 올 시즌은 끝내기로 했다”라고 류현진의 시즌을 일찍 마감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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