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다 잘라먹고 썰어먹는 지인한테 "언니 공주님이에요?”라고했는데

이거 무례하거나 기분 나쁨? 

치킨도 다 조각내서 먹고 국수도 다 잘라먹고 피자 먹을 때도 칼로 잘라먹어서 신기했어 마카롱도 나이프로 잘라드심 그래서 내가 “언니 공주에요??ㅎㅎ 다 잘라먹네” 했는데 “너랑 상관없잖아?! 그리고 나 교정하고 있어서” 이렇게 반응하심ㅠ 

교정하는거 몰랐어ㅠㅠㅠ 애초에 자주 보는 지인도 아니고 따로 연락하지도 않아 심지어 교정기 개 작고 티도 안나던데ㅠ 근데 화를 내신건 아닌데 너랑 상관없다는 말 자체가 걍 어감이 쫌,, 기분 안 좋아보이심 나도 기분 좋진 않았고 내가 잘못한건가 생각해봤느는데 난 걍 장난식으로 물어본건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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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들릴 만한 포인트가 전혀 없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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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ㄱㅋㅋㅋㄱㅋㅋ

[익인3]

비꼬는거 같긴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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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기분 나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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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기분 나빠
심지어 교정하고 있으면 쌀 한톨도 아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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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쁘라고 얘기한거 처럼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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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친하지도 않은 사람인데 그런 장난을? 먼저 기분 나쁘게 말한거 맞고 그래서 저렇게 받아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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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꼽줬잖아

[익인9]

애초에 자주보지않고 친한사람도 아닌데 그런말을 하는거 자체가 너무..예의없고 너가 생각이 짧았던거임 미안하다고 해 교정한줄 몰라서 잘라먹는게 궁금해서 그런식으로 말한건데 말실수한거 같다고

[익인9]

그럼 이제 그 언니는 너가 말을 생각없이 막하는 타입이구나 이해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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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꼽주는 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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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글만 봐도 기분 나쁨

[익인12]

엉 쓰니가 먼저 꼽줘서 그냥 받아친걸로 보임 쓰니가 한말에 비하면 너랑상관없잖아? 정도는 그렇게 기분나빠할 말은 아닌 것 같아

[익인14]

ㅇㅇ기분나쁘게 말했네

[익인15]

모르는게 웃기당

[익인15]

쓰니 아방수예요??

[익인16]

솔직히 무례함 나도 큰거 못먹어서 고기먹을때나 그런거 다 작게작게 잘라먹는데 장난이여도 공주야? 이러거나 음식을 다 조사먹네 이런 말 들을때마다 기분나쁨

[익인17]

너 되게 눈치없고 온실속 화초같다...ㅜ 하면 기분 안나쁨?

[익인18]

진짜 개상처 나같으면 속으로 손절함

[익인19]

아주 가까운 사이라도 말투랑 분위기 조금만 이상해도 비꼬거나 꼽주는 말로 들릴 말을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닌 관계에서 했으니... 본인 입장에선 장난일지 몰라도 저런 화법은 좋게 들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시피 한 화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