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같이 안살아 아빠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음 그래서 거의 전화나 문자로 본인 의견 전달한단말임 근데 나 지금 대학생이고 작년부터 강요하는게 공무원시험 준비하라는건데 난 할 생각 없거든ㅠㅠㅠ
일단 얼굴 보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걍 문자나 전화로 본인 할말 줄줄 하는거니까 그냥 알겟어 알겟어 하고 넘어가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나도 딱 잘라서 별로 생각 없다고 말하고 싶거든? 근데 위에 말했지만 아빠 성격이ㅠㅠ 무서워서 말을 못꺼내겠음 요즘 은근히 압박하는게 더 심해서 미칠 것 같애 같이 안사는게 다행이긴 한데
이것 이외에는 진짜 다 해주려고 하거든? 여유로운 형편 아닌데 용돈이나 필요한거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하고 근데 한번 핀트 나가면 난리라서... 맨날 전화 마지막에 공부 열심히 해~ 라고 하는데 그것조차 듣기싫고 스트레스 받아
진짜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