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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혼맥하려고 안주거리까지 사왔는데 l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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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기만 하면 되는데 너무 귀찮다
먹는거 앞에서 귀찮을 수가 있다니.. 무슨 일이지 대체ㅠㅠㅠㅠㅋㅋㅋ 몸이 너무 피곤하면 식욕이 없어지기도 하나봐 너무 새로운 경험이다
설거지 해놓고 나갔으면 오자마자 했을텐데 설거지부터 하고 끓일 생각하니까 좀만 쉬다가..가 벌써 한시간째야ㅠㅠㅠㅠㅠ
그렇다고 설거지 안하고 끓이기엔 싱크대가 너무 신경쓰이는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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