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내가 좋아하던 친구있어서 3~4년을 받는 것 없이 생일선물 챙겨줬는데 친구 취준 중이라 사정 아니까 주기만했어
내가 좋아서 준거고 난 월급 반토막나도 이 친구가 좋으니까 받는 것없이 챙겨줬는데
어느 날 걔가 다른 친구한테는 아무런 기념할 날도 아닌데 선물 챙겨 주는걸보고 갑자기 나는 왜 계속 이렇게 받는 것 없이 해주고 있었지 현타가 와서 그 다음해 선물없이 인사만 했어(그냥 취준생이니 그럴 수 있지 내가 챙기면 돼! 했는데 그냥 나는 걔한데 안챙겨도 되는 사람이었나 괜히...) 친구는 계속 취준하다 작년에 대기업 들어갔거든 근데 그 이후에도 한 번도 생일선물 받은 적 없어.... 그냥 내가 좋아서 준거잖아! 하면되는데 항상 내가 제일 친한 친구라는 그 말에 놀아났나 싶고 기분이 이상하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