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되게 가치관도 잘 박혀있고 정말 열심히 살고 대기업에 다니면서도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고 싶어서 매일 밤마다 주말마다 학원에 다니고 우리 오빠를 본 내 친구들은 우리 오빠가 오빠라서 부럽다고 하거든 되게 외모도 좋은데 사람의 내면을 잘 보는 그런 사람이라서 그냥 전체적으로 존경스럽거든 근데 그런 사람이 내 오빠라는 게 감사하더라 나이를 먹으니까 오빠는 내가 뭐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고 정말 태어나니까 있던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너무 멋진 사람이라서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