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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애인는 이번주 목요일에 시험이야 그래서 저번주 일요일에 보고 월, 화, 수 3일동안 공부에 집중한다고했어. 

뭐 같이 저녁먹자고도 해보고 점심먹자고도 해봤는데 다 애인이 거절했단말이야. 그래서 나도 오케이 공부 집중해라 (나는 직장인이야, 애인는 학생이고) 하고 냅뒀어

내가 방금 공부 잘하고 있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지금 본인 친구가 집보러 가는데 같이 봐주러 갔다는거야. 

내색은 안했는데 난 좀 많이 섭섭하고 나랑 고작 밥한끼 먹을시간은 없으면서 친구랑 같이 집보러 갈 시간은 있는건가 이런생각도 들고,,

물론 친구 아예 만나지말라는건 아님 나도 얘 친구 만날때 아무말도 안해. 

자꾸 생각할수록 속상해서 눈물나는데 내가 이상한앤지 객관적으로 말해주라,,ㅠ



 
익인1
너랑 보기 싫대 좀 냡도
1개월 전
글쓴이
허허 그런가 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거같긴해,, 말꺼내지 말아야겟네
1개월 전
익인6
왜 이렇게 말 해
1개월 전
익인2
저번주일요일이 엊그제 일요일 말하는건가?
1개월 전
글쓴이
웅맞음
1개월 전
익인2
그럼 그냥 이틀 안본건데 수요일까지안보는거면 3일이고... 그정도 안보는건 ㄱㅊ한디? 눈물나올정도는 아닌거같아... 자기가 진짜 공부에 집중을 해야하는 기간은 맞으니까 잠시 연애는 2순위로 두고있는거같은데
1개월 전
글쓴이
그렇구낭,,, 객관적으로 말해줘서 고마워 마음이 많이 진정됐어~! 역시 인간은 감정의 동물
1개월 전
익인3
속은 상한데 시간 조금 난다고 다 나한테 써야되는 건 아니니까 그 친구 일이 좀 더 급했나보다... 할 거 같아
1개월 전
글쓴이
맞네,,, 인생이 나로만 가득차있으면 그거대로 또 힘드니까,, 시간나면 친구도 만나야지모,, 의견 고마워!
1개월 전
익인3
이건 내 성향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애인이 가장 소중하고 좋은 건 맞지만 내 일이나 친구 취미같은 것들은 다 내던지고 내 애인만 보게 되면 그 마음은 오히려 금방 식을 거 같아. 애인이랑 오랫동안 문제없이 사귀고, 만날 때 애인한테 더 집중하려면 내 다른 일상이 신경쓰이지 않을 만큼 충분히 잘 돌아가고 있어야 되고, 애인과의 만남과 그 외의 일상 사이에 적절한 비율?을 찾으려고 노력할거같아. 아마 쓰니 애인도 이런 마음 아닐까?
그래두 이해하기 어렵겠다 싶을 만큼 속상하다면 애인도 알아야지. 많이 힘들면 애인 시험 끝나고 한 번 얘기해봐.

1개월 전
글쓴이
웅,, 지금은 말안하려고! 하더라도 시험끝나고 조금 속상했다고 그냥 말만 해보려고 생각중이야. 아무래도 사람 성향이 다 다르니까,, 바꾸려고 생각말고 이해하려고 노력중이야
1개월 전
익인4
개서운한데 ㅋㅋㅋㅋㅋㅋㅋ ㅠ
1개월 전
글쓴이
나도 많이 서운한데,, 이걸 말을 꺼낼지 말지가,, 지금,, 허허,,, 속이 문드러진다
1개월 전
익인5
서운한건 둘째치고 왜 시험공부해야할 시간에 친구따라 집보러가는지… 좀 한심할것같아 나는 ㅠ
1개월 전
글쓴이
이해하려고 노력중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한 가는데만 30-40분 걸리는 곳이거든,,, 허허
1개월 전
익인6
서운해 완전 서운해 당연히 서운하지 말해야지 이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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