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되고 직장을 몇 번 옮겼음에도 다 상사들이랑 트러블이 있었거든
객관적 상황을 예기하면 내 잘못이 앖음에 모두 이견이 없어 같이 일한 사람들이든 제3자든...
그래서 계속 고민해봤는데 학생 때 왕따 당한 것 때문인 거 같아
별일이 없었음에도 물흐르듯 사이가 나빠지곤 하는데 그게 유독 윗사람들 중에서 살짝 까칠한 사람 있잖아 내가 그런 사람들만 보면 내가 아주 자그마한 실수라도 하면 날 왕따시키고 미워할 거 같아서 오히려 오버해서 착하게 굴어... 눈치보고.. 그럼 까칠한 사람은 내가 불편해하는 거 느끼니까 그쪽에서도 나를 불편해하다가 점점 만만하게 보는 식임...
문제는 내가 또 성격이 온순한 건 아니라 부딪히게 돼ㅠㅜ 대드는 건 아닌데....
그니까 모든 패턴이
상대방의 말넘심>무시
이렇게 남어가면 될 것을
상대방의 말넘심>과도하게 눈치 보기>서로 불편>관계 악화
이렇개 되어버려ㅠㅜ 미움받기 싫은가봐 성격이 정말 안 거쳐져ㅜㅜㅜㅜㅜ 이게 한두 명만 이러면 괜찮은데 점점 그 한두 명이랑 친한 다른 사람들한테도 내가 먼저 선 긋고 마음의 문 닫아버리고 오해는 쌓여가... 맨처음 당한 왕따가 내가 아무리 해명하려고 애써도 소용이 없어서 그 해명하는게 너무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