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나 아까까지 구질구질 매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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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구질구질하게 전화 한 번만 해달라고 조르면서 카톡에 전화에 난리도 아니었거든 전애인이 싫다고 차단한다고 하다가 그럼 내일 하자고 내일 잠깐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기분이 싹 괜찮아짐 내가 왜 매달렸는지 모르겠어 전화도 안 하고 싶음.. 뭐지

[익인1]

이미 매달려서 정리 된 거야?? 아니면 내일 전화하자고 해서 안심해서 ??

[글쓴이]

몰라.. 방금 전화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고 왔어

[익인1]

헐 전애인한테 그렇게 말했어 ?? 할 만큼 해서 정리된 건가

[글쓴이]

응..왜 내가 나 싫다는 사람한테 이러고 있지..?? 내가 왜.. 전애인이 그정도는 아닌데.. 하면서 갑자기 기분이 싹 괜찮아졌어

[익인1]

와 다행이다 그래도 맘정리 싹 했네

[익인2]

음.. 다들 그런 생각 할걸 근데 그거 내일 전화하고 나면 다시 전처럼 돌아옴 ㅜㅜㅋㅋㅋㅋ
아 이미 카톡 보냈구나~~

[글쓴이]

어..전화 안 하기로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