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금 개쓰레기짓했음...

온라인체스 하는데 상대가 무르기 요청을 하길래 한번 받아줬거든?

근데 또 실수했다고 한 수 물러달라는거야(누가봐도 실수인거같았음)

그래서 내가 두번은 안된다고 했더니 자기 파킨슨 걸려서 그렇다고 좋은 하루 보내라고 하고 나갔어...

상대 나간지도 모르고 가만히 있길래 아 그냥 물러줄걸 그랬나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기권하고 나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미 나간 상태였음...

너무 미안하다 진짜ㅠ

[익인1]

구라아님?

[익인2]

구라임

[익인2]

진짜여도 저 사람이 특이한 거임
나 같은 경우에도 우울증 있다고 엄마한테 우울풀이 못 하듯이 남한테 자기 아픈 거 이용 어떻게 함... 특히 그냥 게임 아니야?

[익인3]

구라가 아니어도 너 잘못한 거 없음

[익인4]

미안할 필요 없어..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잖아

[익인5]

계속 이기고 싶은 것도 아니고 뭐 어쩌자는 거지..?

[익인6]

…ㅠㅠ 괜찮아 몰랐으면 그럴수도잇지

[익인7]

그거 구라임 상대방 죄책감만들라고

[익인8]

2

[익인10]

3

[익인9]

반려동물 꼬리 밟은줄 알고 들어왔... 그거 구라야 심란해하지마ㅇㅇ

[익인11]

정말 파킨슨 걸린사람들은 저렇게 저 딴 체스 무르기 따위때문에 자기 질병 팔아 먹지 않음
걍 한마디로 개 구라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