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표정에서 좋고 싫음이 다 드러나나봐

친해지기 싫은 마음, 친해지고 싶은 마음, 곤란함, 피곤함 이런 게 표정이랑 말투이 훤히 드러나는 것 같아

그래서 사람이랑 친해지질 못 해 안 친해지고 싶어 하는 게 티나서 사람들 기분 나쁘게 할 때도 있어 반대로 친해지고 싶어 하는 게 너무 보여서 사람들이 날 부담스럽게 느끼기도 해 

난 왜 성인으로서 기본적인 예의와 매너도 갖추지 못 한 걸까...하 

[익인1]

이때까지는 문제를 못 느껴서 안고친거고
이제 문제가 있다는걸 알았으니까 고치면 됨
성인인데도 쓰니랑 똑같은 문제 가진 사람 많은데 문제인지도 모르고 고칠생각도 없는 사람도 많은걸

[익인2]

거짓말 잘하는게 예의와 매너가 좋은거야?

[글쓴이]

그건 아니지만 은근히 무시하거나 과하게 동경하는 그런 마음들이 내 속에 있고 그게 훤히 다 드러난다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