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인데 좀 규모가 작거든? 지방 공공기관이야 근데 내가 여기서 인턴을 했고 정규직을 도전하는 중이거든? 근데 내가 인턴으로 했을 당시 근무내용이나 어떻게 일했는지, 무슨 업무를 했는지 다 알잖아? 물론 여기가 일이 많아서 워크숍도 기획해서 진행했었고, 공문 기안도 많이 했고, 출장도 갔었고, 교육 프로그램이나 행사도 담당해서 진행했었고 뭐가 많긴한데.... 그래도 내가 일한걸 과장해서 쓰면 좀 민망하잖아 ㅠ 예를 들어 워크숍 기획에 대한거라고 쳐! 그러면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런 식으로 쓰는 것도 좀 웃기려나.... 기관 내 캠페인이라고 치면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속에~" 이런 식으로 쓴다던지..... ㅠ 인턴 끝낸지 9개월 정도 됐는데 다 기억할거란 말이지....... 물론 이것도 필기 붙고 면접까지 가야 민망하니 마니 하는거지만 어쨌든 자소서니까 ㅠㅠㅠㅠ 막 다른 기관이면 부풀려서 쓰고 이런 게 가능하겠지만.. 같은 기관에서 일한 건 그냥 담백하고 정직하게 써야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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