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심리학에서 말하는 진짜 예민한 성격

너무 공감된다..

[익인1]

이거 딱 나인데ㅠ… 이런 성격 어떻게 바꿔? ㅠㅠ

[익인4]

난 진짜진짜 지쳐서 에라 모르겠다 놓으면서 해결돾어

[익인1]

에라 모르겠다 놓는게 안돼… 어떤 식인거야 놓는다는게…??! 인간관계에 신경을 안 쓰는건가?
난 너무 예민해서 일부러 더 사람들 맞춰주다가 지금은 너무 지쳐서 사람들 아예 안 만나고 관심 안 주려고 일부러 관심 끄는 노력 중인데 이러니깐 또 외로워.. ㅠ근데 또 사람 만나는건 무서움

[익인10]

나도 딱 이런데 그냥 진짜 어느순간 모든게 다 귀찮아지는 순간이 딱 오는 거 같아 그냥 번아웃이라는 말이 정확.. 그냥 다 지쳐 내가 애써왔던 모든게 다 지쳐 차라리 혼자 외로운게 나을만큼 혼자를 자처하게 됨

[익인1]

맞아.. 그냥 외로워도 상처 받는거보다 나아… ㅎ ㅠㅠ
익인이도 약간 도덕적인 기준이 높은 편이야? 난 도덕적인 기준이 너무 높아서 (부모님 영향도 있음.. 엄청 엄격하셨어서ㅠ… )뭔가 남이 도덕적으로 행동 하지 않을 때 (뒷담화나 잘못된 가치관) 사회생활이라면 그래도 분위기 맞춰야하는게 맞는데 분위기 맞추기 위해 내 가치관 버리고 내 생각이랑 다른 말 해야하는게 넘 힘드러… 그리고 또 내 도닥적인 가치관에 부합하는 사람도 많이 없고..

[익인10]

1에게
나는 도덕적인 가치관이라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때 공감을 넘어서 감정이입까지 하게 되서 감정소모를 극한으로 하게 되고 남일을 내일처럼 신경쓰는 내가 너무 싫었고 근데 다행인지 결국 지치더라고 아무것도 신경쓰기 싫어져 .. 그 상대방의 감정 하나하나 기분, 태도 신경써서 오바해서 배려하고 애초에 내가 그런 큰 그릇이 아닌데 성격땜에 내가 나를 갉아먹고 있구나 싶은 생각도 했어 결국 내가 그렇게 큰 사람이 아니니까 애를 쓰는 거고 지치게 된 거겠지? 그냥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기준을 세우고 그만큼만 감당하면서 살려고 노력중이야!

[익인4]

그 관심 끄는 노력도 지치고 외로울 틈이 없게 바쁘게 해도?
그래도 그러면 그냥 널 편하게 해주는 사람만 만나면서 살어

[익인1]

진짜 이대로 가다가는 히키코모리 될 것 같아서 지금은 쉬면서 그나마 편하고 내 본모습 보여줘도 이해해줄 것 같은 사람만 만나면서 쉬고 있어ㅠㅠ..

[익인4]

1에게
웅 그런 사람들이랑 잘 지내면 되는거야~

[익인2]

엠벼 과몰입러인디 잇프피인가

[익인3]

ㅋㅋㅋㅋ난데 진짜 혼자있는게 제일조음… 일안나가는날에는 ㄹㅇ 잠수탐 -인프피-

[익인5]

정확히 나임..

[익인6]

나... 진짜 사람들 만나고 오면 기 빨림

[익인7]

이거 진짜 난데..ㅠ 친구들 만나고 집에 들어오면서 항상 후회투성이임 아 말을 조금만 할걸 걔 이러던거 기분 나빠서 그런거였나? 이런식으로ㅠ 근데 이게 진짜 안고쳐지고 배려 안하는사람 만나면 극한으로 배려만하는 내가 바보 둔이같고 이런 악의 구렁텅이의 반복임… 어찌 고치지

[익인8]

난데....? 넘 예민해서 그런거였구나....
어캐 고침.....ㅠㅠㅜㅜㅠ
근데 고치고 싶다가도 다 포기하고 걍 혼자가 편해.....

[익인9]

Esfj 말하는건가

[익인11]

헐 나 같은데.. 근데 마지막에 괴리감이나 번아웃 같은 건 아직 못 느꼈는데 그럼 난 아닌가
난 isfp istp 나오는데

[익인12]

나 intp인데 저런 성격이야,, 아무도 intp인거 안믿어줌,,ㅎ

[익인12]

구냥 갈등이 싫어,,

[익인17]

22

[익인26]

33 나도 인팁인데 그래ㅠㅋㅋㅋㅋ갈등이나 피곤한 상황이 싫어,,

[익인27]

44

[익인13]

나도.. 그래서 조금이라도 내 예민함이 남들에게 비춰지는 게 싫어서 여전히 숨기고 맞춰줌 그러다 보니 어느순간 내가 느끼는 감정들에는 무뎌짐 이 친구가 무례한 행동을 해도 내가 예민하니까 그런거겠지 라고 생각하게 됨 ㅜ 친구들에게 있어서 나의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자아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사는 중 나를 잃는 거 같아도 그럼에도 미움 받고 싶지 않고 모두가 다 날 좋아했으면 좋겠는게 더 크니까..

[익인10]

마자 ㅠㅠ 일부러 더 생각없는척 걱정없는 척 헤실헤실 거린다 익인이도 그래??? 자기방어기제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는 척 눈치없는 척 해 차라리 눈치없고 싶다 그 분위기를 느끼기 싫어도 하나하나 다 느껴져서 피곤해 ㅠ

[익인13]

음 나는 헤실헤실까지는 아니지만 내 얘기 잘 안해! 그것듀 익인이가 말한 거렁 비슷한거겠지? 생각많고 예민한 사람인 거 들키기 싫으니까.. 이미 나랑 친구된지 오래됐고 그런 친구들은 어쩔 수 없지만 친해진지 얼마 안된 사람들한텐 특히 더 그러긴 하지

응 나더.. 나는 특히 사람이랑 대화할때 말투, 톤, 표정에서 그사람 기분이나 날 좋아하는지 별로 안 좋아하는지 이런 게 너무 잘 느껴져서 힘들어 ㅜ

[익인10]

헐 나도 ㅠㅠ 상대방이 나에게 해주는 태도나 성격들을 보면서 본능적으로 나한테 안전(?)한 사람인지 아닌지 느껴진달까 그렇다고 보통의 다른 사람들이 날 싫어한다거나 그걸 과도하게 표현한 것도 아닌데, 그냥 본능적으로 그 차이를 느끼니까 힘든 것 같아… 타고나길 겁이 많고 불안이 많은 성향인게 예민함을 극도로 발달되게 한거 같아 에휴 그냥 꽃밭으로 살고싶다 ㅎㅎ

[익인15]

이거 진짜 나다.. 주위 사람들한테 분위기 메이커다 밝다 리액션 좋다 진짜 수도 없이 많이 들었는데 사실 사람이랑 같이 있는게 에너지 소모 엄청 나고 기빨려 ㅋㅋㅋㅋㅋ 엄청 예민해서 말투 하나하나랑 인간관계에서 작은ㄱㅓ 하나에 신경 쓰고 ㅠㅠㅠㅠㅠ 나도 성격 좀 바꾸고싶다

[익인16]

나도 진짜 예민한 사람인데 공감임 예민한 사람은 상대방의 말투나 행동 하나하나에 보통 사람들 보다 엄청 큰 자극을 받는대 남에게 맞춰 주려고 하는 게 그래서 그런듯..

[익인18]

보는 내내 너무 내모습이라 놀랍네 근데 또 저런 행동으로 사회에서는 항상 이쁨을 받고 있지만 내 자신은 점점 잃어가는 느낌도 가끔 들어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음

[익인19]

ㅁㅈ 나도 이게 예민함인줄 몰랐는데
예민해서 그런거더라
다들 나 다 상관없고 신경안쓰는 사람인 줄 아는데 예민하니까 신경 끄려고 하는거였음

[익인20]

딱 내 친구인데 지는 안 예민하다고 해서 가끔 답답

[익인21]

나다 .... 엔프제

[익인22]

나도…. 엔프제…!

[익인25]

오 엔프제들아ㅠㅠㅠ 우리 힘내자...!!

[익인13]

우와 나도 엔프제 ㅠㅠㅠ

[익인23]

너무너도 엔프제 인걸

[익인24]

나도 이게 예민한 건지 모르고 살아왔는데 어릴 때부터 이건 예민한 거라고 그냥 기질이 이런 거라고 병원에서 그랬대 일단 지금 엠벼는 잇프피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