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해보면 좀 어려운집 수업은 피하는게 좋은걸 알게됨

진짜 어려운집이라기 보단...

애들 학원 빠듯하게 보낼정도인 집 과외...ㅠ

돈없으면 과외 시키지 말지 욕심만 많다 진짜 하

1회 5만원이 얼마나 소중하겠어 그 사람들한테

맨날 돈값했나 싶어서 애 엄마 엘베까지 나와서 꼬치꼬치 물어보고.... 30분씩 전화통화하고 더 길게 해달라 하고

깎아달라하고... 개진상 확률 up! 잘못걸리면 인생이 힘들다ㅠ

여유로운집일 수록 훠어얼씬 편함

한두명이 아니라 4년간 과외 빅데이터임

이제 과외들어오면 사는 아파트나 가정환경 어머니 차림새 보고 할지말지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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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0분에 5만원! 8회 40받았음 요새는 더 올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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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심지어 징징거려서 깎아준거임 ㅋㅋ
근데도 저랬다니까ㅠ 여유있는집은 절대 안그럼

[익인2]

과외 시세나 이런것도 잘 모르고 그냥 최저보다 훨씬 비싸다 그리고 부모님의 기본 애티튜드가 별로인 경우가 많음 좋으실때도 1-2번 있긴 했는데

[글쓴이]

내 학벌대비 싼거라고 생각해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해줬어
아이러니한게 시급 높게 부를수록 일도 더 편함
급여를 타협하면 안된다.. ㅎㅎ

[익인3]

와 개진상이닼ㅋㅋㅋㅋ

[글쓴이]

이해는 함 300버는 사람한테 40만원이랑
1000만원 버는 사람한테 40만원이랑 같게 느껴지지는 않겠지.. 근데 진상맞음 너무 싫었어

[익인3]

아니 그래도 저렇게까지 하는건 너무 무례함

[글쓴이]

그치? 몇번 저래서 그냥 짤랐음 ㅠ
더 좋은과외 구하시라고

[익인3]

아무리 부담스러워도 누가 저렇게까지 해 진짜 에바다
잘 그만둠

[글쓴이]

3에게
고마워 ㅠㅠㅠ!! 관둘때 내가 나쁜사람인가 전전긍긍했는데
불면증이 사라졌음

[익인4]

나 지방 치대 다니고 수능 수학 가형 100점 받았는데 지방이라 그런지 진짜 본문 진상..? 많음 고딩 2.5도 비싸다고 깎아달라는 사람 수두룩… ㅠ 시세 모르셔서 그러시는 건 이해하는데 좀 답답함

[익인3]

차라리 학원을 보내지 뭐여..

[글쓴이]

애초에 시급 높게 부르고 그런 사람들만 해야해
미적 100점이면 가치있다 진짜루..

[익인5]

가형때 100점? 진짜 멋지다

[익인7]

와 고딩 2.5?? 고딩은 4부터 시작하지 않아?

[익인6]

근데 너무 가난한 행색 가진 사람들 일반화 하네 … ㅜㅜ

[익인8]

22 이런것도 차별이고 혐오인데 혼자만 생각하지 불특정다수가 볼수있는곳에 이런글 쓰는거 별로야

[글쓴이]

물론 아닌사람들 있는데...
나 과외 이때까지 단기 합쳐서 40번 넘게 해봤거든.. 확률상 그렇다는거지 ㅠ 익명 커뮤 아니면 어디다 말하겠어 이런걸 불편했음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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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딱 그거야
근데 그게 정확하게 진상으로 연결됨
과외선생 입장에서는 진짜 불편하고 하기싫어져 ..ㅎ

[익인10]

근데과외시세는 예나지금이나 비슷하네..

[익인11]

가게도 똑같음… 사장이 빚내서 가게차린거면 어떻게든 안주랴고 하더라

[익인12]

나도 과외 시급 2.5 받았을 때 자꾸 2로 내려달라고 하고 사사건건 관여하고 자기가 나한테 전화해서 애 뒤에 일정 있다고 10분 일찍 끝내달라 했음서 과외비에서 빼야 하는 거 아니냐고 겪어봤다 ㅎㅎ

[익인13]

아 근데 뭔지 알겠다....

[익인14]

상대적으로 고가를 맘먹고 투자하는거니까 뽕뽑고 싶겠지.....

[익인15]

난 그냥 안타깝다.. 그분들도 너도... 그리고 그렇게 진상인가 싶음 전화통화는 좀 조절하면 되는 부분이고

[글쓴이]

오 너도 담에 한번 해봐 "진상 좀 조절하기"